一石 정선영
FULL MOON Ⅰ 동월청영(冬月淸影)
화도 백자달항아리
Ø 46cm × H 49cm
고요가 서리를 만나는 곳
순백의 백자토에 고온(1,280°C) 환원 소성으로 순수한 백색을 구현한 작품. 겨울 보름달의 청명한 빛을 담아, 차갑지만 맑은 겨울밤의 고요함을 달항아리에 새겼다.
漢詩
玉壺冬夜月옥 항아리에 담긴 겨울밤 달
皓雪映寒光흰 눈이 차가운 빛을 비추네
無言天地靜말없이 천지가 고요하고
一輪滿胸懷보름달이 가슴을 채우네
詩
눈 내린 밤, 고요가 흰 옷을 입고 달 아래 서 있다. 불이 빚은 순백의 빛 속에 온 세상의 침묵이 머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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