一石 정선영
FULL MOON Ⅱ 춘월온화(春月溫華)
화도 분청달항아리
Ø 49cm × H 47cm
깨어나는 대지 위의 첫 빛
철분이 함유된 분장토로 자연스러운 흙빛과 질감을 표현한 작품. 봄 대지가 깨어나는 달빛의 온기를 담아, 생명이 움트는 계절의 따스함을 형상화했다.
漢詩
春泥融月色봄 흙이 달빛에 녹아들고
和暖入窯煙따스함이 가마 연기에 스며드네
大地初醒夜대지가 처음 깨어나는 밤
滿輪抱萬緣보름달이 만 가지 인연을 안는다
詩
얼음이 풀리는 밤, 흙이 숨을 쉬기 시작한다. 따스한 손길이 빚어낸 곡선 위로 봄의 첫 달이 조용히 내려앉는다.
27 / 41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