一石 정선영

FATE Ⅱ 청류소호(靑流小壺)

화도 청유병

Ø 20cm × H 22cm

하늘이 땅으로 쏟아지는 곳

하늘이 땅으로 쏟아지듯 푸른 유약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병. 극광소호와 함께 서면 마치 오랜 연인처럼 서로를 비추며 완성되는 한 쌍의 이야기.

漢詩

極光靑流共一心극광과 청류가 한 마음으로
千載相逢火裡尋천 년을 기다려 불 속에서 만났네
縱使滄桑山海變비록 세월이 산과 바다를 바꿀지라도
情深不改似陶魂도자기 혼처럼 변치 않는 깊은 사랑

오로라가 춤추는 밤하늘 아래, 푸른 폭포가 쏟아지듯 그대를 만났네. 1,280도의 불꽃이 우리를 하나로 빚었고, 천 년의 시간도 이 사랑을 녹이지 못하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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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TE
Ⅱ 청류소호(靑流小壺)
KWANHOON ARTE (관훈아르떼) - Contemporary Art Gallery